풀 메탈 자켓1 ★ [풀 메탈 자켓, 스탠리 큐브릭] 영화리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하고매슈 모딘, 애덤 볼드윈,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연기한다. 영화 시청 전에 너무 큰 기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를 처음 본 게 [시계태엽 오렌지]였으니 그럴 만도 하지 않은가. 저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괴 연출, 서슴없는 성적 표현, 뇌리에 박혀 지금까지도 떠나지 않는 메시지까지. 처음부터 불닭볶음면을 먹었더니 신라면은 매운 지도 잘 모르겠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다거나 지루하다는 게 아니다. 신라면도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저 너무 매울 거라 생각했어서 그런지 몰라도 살짝 심심한 맛이 났을 뿐이다. 이 영화도 충분히 충격적이고 충분히 끔찍하며 충분히 재미있다. 문득 생각난 일화가 있다. 후쿠오카 여행중 게스트하우스에.. 2021. 5. 16. 20:4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