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1편1 ★ [킬빌 1,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리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하고,우마 써먼, 루시 루 등이 연기한다. 피가 단어 그대로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영화다. 이거 내 얼굴에 튀기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 사실 이 전작인 [저수지의 개들]이나 [펄프 픽션]도 피가 튀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다른 감독의 영화에서 (예를 들면 큐브릭) 이만큼 피가 나왔다면 사실 눈살이 찌푸려질 만도 한데, 타란티노 감독은 다시 한번 그만의 방법으로 잔인함을 잔인하지만은 않게 표현했다. 재밌다. 재밌는데, 피가 많이 나온다. 그것도 진짜 많이. 아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본 타란티노 감독 영화가 아닐까 싶다. 노란 트레이닝복에 노란 머리의 서양인이 일본도를 들고 일본식 가옥에서 사무라이처럼 싸우는 장면은 이미 너무도 아이코닉하여 실제.. 2021. 7. 3. 13: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