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만화1 ◆ [시가테라, 후루야 미노루] 만화리뷰 후루야 미노루의 다섯 번째 작품. 후루야 미노루의 다섯 번째 만화. [시가테라]는 여섯 권이다. 짧디 짧은 작품의 연속인 후루야 미노루 작품들 사이에서 그나마 분량이 조금 있지만, 여전히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다. 게다가 [시가테라]는 극도로 우울하지도, 극도로 허무하지도 않다. 밸런스가 훌륭한 수작, [시가테라]는 불안과 행복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 타는, 질 나쁜 양아치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평범(?)한 주인공 오기노 유스케의 성장일지다.본 포스팅은 조금 길 예정이니, 결론 먼저 말하자면,[시가테라]는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드라마 장르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너무 우울하지도, 너무 개그스럽지도 않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짧고 굵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본작은 후루야 미노루의 우울 시리즈 입문작이라고 .. 2024. 7. 31. 11:3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