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1 ★ [머니볼, 베넷 밀러] 영화리뷰 베넷 밀러 감독이 연출하고브레드 피트, 요나 힐이 연기한다. 야구 영화다. 사실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야구 선수도 박찬호 선동렬 추신수 이승엽 이대호 정도밖에 모른다. 메이저 리그는 물론이고 국내 야구리그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을뿐더러 애초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어릴 적 꽤 자주 메이저 리그를 보시던 아버지는 이름도 생소한 선수들과 팀들에 대해 설명해주시곤 했는데, '팀 이름을 참 잘 짓는구나' 외에 든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이 영화에 나오는 팀은 심지어 들어본 적도 없었다. 그러나 오클랜드 애틀래틱스라는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팀의 감동적인 실제 성공 일화를 다룬 이 영화의 연출과 서사는 나에게 나쁘지 않게 다가왔다. 연출은 차분하면서 잔잔히 감동적이었고, 전개는 다분히 정형적이면서 차근.. 2021. 6. 25. 02: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