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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니버스3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임스 건] 영화리뷰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하고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존 시나 등이 연기한다.DCEU의 11번째 영화이며 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런치 영화다. 개봉 전부터 MCU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 2]를 모두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라 기대감이 높았다. 그는 이전작 두 편에서 모두 퀄리티 높은 코미디 요소와 서사법을 보여줬고, 이는 미국식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또 MCU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기대가 높았던 탓일까. 개인적으로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가.오.갤] 1, 2편의 발 밑 언저리에 겨우 도달한 느낌이 든다. [가.오.갤] 1편이 [가.오.갤] 2편보다 두 배 재밌었고, [가.오.갤] 2편이 이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 2021. 8. 5. 00:22
★ [버즈 오브 프레이, 캐시 얀] 영화리뷰 캐시 얀 감독이 연출하고마고 로비, 이완 맥그리거 등이 연기한다. 도대체 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은 다 이모양일까. 내일(2021.08.04 수) 개봉하는 제임스 건 감독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기 전 예습을 위해 데이비드 에이어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이 [버즈 오브 프레이]를 시청했는데, 결과는 둘 다 처참하기 그지없다. 굳이 우열을 따지자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낫다. 거기엔 적어도 멋진 캐릭터가 분명히 존재하니까 말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에는 단연코 매력적인 캐릭터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마고 로비의 할리퀸까지 이전작에서 보여줬던 잔망스럽고 재치 있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미친 X이 아니다. 조커와의 결별 후 상처가 깊었는지 행동은 애매모호하고.. 2021. 8. 4. 00:15
★ [수어사이드 스쿼드, 데이비드 에이어] 영화리뷰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연출하고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등이 연기한다.DC확장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 데드샷, 할리퀸, 캡틴 부메랑, 인챈트리스, 디아블로 등 DC유니버스의 걸출한 빌런들을 한 데 모아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한 방에 보여주는 선물상자같은 영화다. 액션도 나름 화려한 VFX로 옆동네 히어로 무비들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캐릭터별로 자신의 능력을 한껏 뽑아내는 연출도 눈요깃거리는 되었으며, 아카데미 의상상을 받을 정도로 원작 코믹스와 배우의 비주얼이 흡사한 점도 칭찬할 만 하다. 물론 몇 캐릭터는 주요 캐릭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지만 그것은 사실 그렇게 큰 문제점은 아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버리고 가.. 2021. 8. 3.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