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명작1 ★ [바이센테니얼 맨, 크리스 콜럼버스] 영화리뷰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연출하고로빈 윌리엄스, 엠베스 데이비츠 등이 연기한다.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은 인간이 되고픈 로봇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다. 로봇에 대한 이야기니 당연히 SF 장르가 짙게 깔려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장르에 더 가까운 양상을 보인다. 인간의 삶을 동경하여 인간이 되고 싶고 인간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으며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싶은 로봇 앤드류(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을 보면 타 SF장르의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계의 반란'이라던가 '안드로이드의 정복'같은 불안한 미래상과는 다소 다른 전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앤드류는 다른 로봇과 달리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자신이 모시던 주인집 막내딸의 유리인형을 망가뜨린.. 2021. 8. 8. 22: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