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의밤1 ★ [8일의 밤, 김태형] 영화리뷰 김태형 감독이 연출하고이성민, 박해준, 남다름, 김유정, 김동영 등이 연기한다. 영화의 포스터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절대 눈을 뜨지 마라." 이것은 영화의 포스터 디자인 팀에서 몰래 넣어둔 경고가 아니었을까. 눈을 뜨지 말았어야 했다. 눈을 감고 소리만 듣는 게 더 흥미로울 뻔했다. 솔직히 완성도가 현저히 낮다. 설정은 어수룩하고 연출은 유치하며 연기는 오글거린다. 이성민 배우는 그냥 [미생]의 '오상식'을 다시 연기했다. '업을 청산해야 하는 중'을 연기해야 하는데 그냥 '붙임성 없는 나이 든 아저씨'를 다시 연기했다. 박해준 배우는 배역에 정말 안 어울렸다. 평소 연기를 못하는 배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형사 배역을 처음 해보는 건지 불만이 많지만 정이 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게 처음인 건지 보는.. 2021. 7. 11. 14: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