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시모어 호프만1 ★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영화리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하고호아킨 피닉스, 필립 시모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등이 연기한다. PTA 세 번째 영화. 이름만으로 절대 짐작할 수 없었던 그 영화 [마스터]를 드디어 시청했다. 초기작인 [매그놀리아]와 [부기 나이트]에서 아주 큰 충격과 재미를 동시에 받았어서 당연하게도 많은 기대를 품고 봤다. 결과는 참 애매하다. 사실 영화가 좀 어렵다. 시퀀스와 시퀀스를 이어주는 설명이 불친절하고 인물의 행동과 대사가 추상적이다. 심지어 시퀀스마다 배우들의 연기가 무서울 정도로 몰입감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과의 연계성을 기대하게 되고, 영화는 이를 친절히 풀어주지 않으니 인물과 인물 사이, 사건과 사건 사이가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맥락은 잡히는데 뭔가 하나가 딱 잡히지 않는다... 2021. 8. 25. 17:5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