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가이 리뷰1 ★ [프리가이, 숀 레비] 영화리뷰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하고라이언 레이놀즈, 조디 코머, 조 키리 등이 연기한다. [프리가이]는 게임 속 한낱 NPC에 불과한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그저 배경이 아닌 하나의 주체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는 SF 코미디 영화다. 영화의 제목이 참 간단하면서도 모든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Free Guy. Free는 누구나 알다시피 해방된, 구속에서 자유로운 그런 느낌이지만 Guy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여기서 Guy는 영화를 이끌어가는 프리 시티 속 은행원 NPC 가이의 '이름'이면서 누군가를 부를 때 사용하는 대명사이기도 하다. 여느 NPC의 이름이 그렇듯 누군가가 대충 지어버린 그의 이름은 우리나라로 번역하면 '걔'가 될 것이다. "걔 있잖아 걔."의 걔. 사람의 이름이 '걔'.. 2021. 8. 14. 01:4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