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리뷰1 ★ [차이나타운, 로만 폴란스키] 영화리뷰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연출하고잭 니콜슨, 페이 더너웨이 등이 연기한다. 참 어둡다. 아무리 필름 누아르에 그 원형을 두고 있다지만 영화가 참 어둡다. 표현이나 연출, 배경과 대사가 정말 어둡고 답답하고 억울하면서 화가 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가 그런 색채를 띠고 있다는 것은 현대의 우리에겐 -너무 참혹하고 슬프게도- 자연스럽다. 영화 [차이나타운]은 1969년에 일어난 찰스 맨슨 사건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 개봉된 영화다. 물론 아무리 시간이 흘렀다고 해도 그 일에서 벗어나기엔 정도와 피해가 감히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 이는 당연히 감독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 이 영화엔 그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비관적인 시.. 2021. 8. 26. 14: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