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토르나토레1 ★ [말레나, 주세페 토르나토레] 영화리뷰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연출하고,모니카 벨루치, 주세페 술파로 등이 연기한다.스포일러가 있는 글이다. 그냥 봤다. 보통 영화를 보기 전에 대충 정해놓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정말 그냥 눈에 띄길래 봤다. 사실 포스터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딱히 끌리지는 않았지만 1시간 40분정도 되는 짧은 러닝타임에 속아 가벼운 마음으로 틀었다. 결과는 그저 생생한 충격과 몸이 떨리는 공포. 처음 30분까지만 해도 '소년의 발칙한 짝사랑을 그린 성장기 영화'인 줄 알았다. 이 영화는 소년의 눈과 호기심을 빌려 부끄러웠지만 용감했던,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그러나 누구나 겪었던 그런 시기를 표현한다. 소년은 처음 본 '말레나'에게 흠뻑 빠져 온갖 철없고 짓궂은 행동을 한다. 언젠가 그녀가 나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킬 그날을 .. 2021. 7. 8. 00:5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