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콜슨1 ★ [디파티드,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리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하고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잭 니콜슨, 마크 월버그 등이 연기한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좋아하는 감독, 좋아하는 장르가 모두 들어있는 진귀한 영화다. 스코세이지 감독은 언제나 '큰 한 방'은 없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일정한 높이의 파도를 치게 하는 감독이다. 또, 잔인한 장면을 굳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잔인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감독이기도 하다. 그리고 절대 '재미없게' 만들지 않는다.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와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는 어느 정도 장르적인 동일성을 가지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감상을 남긴다. 전자는 총알을 있는 대로 갈기는 쾌감이라면 후자는 총을 몰래 겨누고 있는 쫄깃함이랄까. 뭐 여튼 두 거장 모두 최상의 오락 영화를 만들어주기 때.. 2021. 7. 20. 02:5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