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1 ★ [샤이닝, 스탠리 큐브릭] 영화리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하고잭 니콜슨, 설리 듀발 등이 연기한다. [시계태엽 오렌지]를 본 뒤 큐브릭 감독의 연출법에 빠져 시청하게 된 두 번째 영화 [샤이닝]이다. 먼저 포스터와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큐브릭 감독이 가장 사랑했던 폰트는 파울 레너가 1927년에 제작한 푸투라(Futura)였다. 푸투라는 원이나 삼각형, 사각형과 직선 등 기하학적인 모양을 토대로 제작되어 시대를 타지 않는 폰트다. 또한 차분하고 정갈하며 미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폰트에 푹 빠진 큐브릭 감독은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 : 2001]에서 오직 푸투라만 사용했다. 또한 큐브릭 감독은 포스터와 영화에 사용되는 폰트에는 절대 합의점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애초에 극심한 완벽주의자이기도 하고 서재에 글자와 .. 2021. 8. 2. 22:4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