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영화1 ★ [버드맨,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영화리뷰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하고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엠마 스톤 등이 연기한다. 어려웠다. 그러나 1년 전의 내가 봤으면 어렵기는커녕 분명 이해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영화 [버드맨]은 영화인들을 위한 영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 영화와 연극이 이 작품의 주된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기도 하고 여러 영화들의 오마쥬가 있고 많은 레퍼런스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1년 전의 나는 영화를 그다지 즐겨보지 않는 사람(물론 정의는 다분히 애매하다만)이었다. 극장에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해외영화와 신파범벅 한국영화가 '시간이 맞으면' 보러 가던 사람이었다. 어느샌가 영화에 관심이 생겨 하나 둘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다지 잘 쓰지는 않아도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다. 또,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감.. 2021. 7. 24. 03:4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