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마 해석1 ★ [미드소마, 아리 애스터] 영화리뷰 아리 애스터 감독이 연출하고플로렌스 퓨, 잭 레이너 등이 연기한다. 이런 영화는 참 쉽지 않다. 나는 원래 집 안에 틀어박혀 누구의 방해도 없는 상태로 -아주 소량의 빛이 끼치는 방해도 싫어서 작은 불이 들어오는 마우스 위에 검은색 마스크를 덮어 둘 만큼- 큰 헤드셋을 끼고 영화를 본다. 한 마디로 극한의 집중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만 영화를 본다는 것인데, 이런 영화는 예외다. 이건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 [미드소마]나 동감독의 [유전] 같은 오컬트 호러, [링]이나 [주온] 같은 일본 호러, [곤지암]이나 [알포인트] 같은 한국 정통 호러 등 대부분의 공포 영화는 애초에 도전도 하지 않을뿐더러 보게 된다고 해도 혼자 보기에는 쉽지 않다. 일전에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을 뭣도 모르고 .. 2021. 9. 4. 01: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