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벨루치1 ★ [돌이킬 수 없는, 가스파 노에] 영화리뷰 가스파 노에 감독이 연출하고모니카 벨루치, 뱅상 카셀, 알베르 뒤퐁텔 등이 연기한다. 영화를 보다 보면 별의별 잔인한 장면을 다 본다. 누군가의 머리가 댕강 잘리는 장면을 볼 때도 있고, 산 채로 아킬레스건을 잘라 버리는 장면을 볼 때도 있으며, 손가락 마디마디를 하나씩 끊어버리는 장면을 볼 때도 있다. 물론 아주 끔찍한 고어 영화인 경우에나 여과 없이 보이는 장면들이다. 일반적인, 혹은 상업적인, 그리고 철학적 사유를 도모하는 영화들에서는 이런 장면을 무신경하게 내보내지 않는다. 위와 같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은 곧 잘 가장 훌륭한 무기인 '관객의 상상력'을 이용한다. 뼈가 부러지는 장면에 카메라를 돌려 소리만 들리게 한다던가. 추락하는 사람을 일부러 비추지 않고 있다가 피가 흐르는 장면만 보여준다거나.. 2021. 7. 21. 03: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