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 영화2 ★ [코미디의 왕,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리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하고로버트 드 니로, 제리 루이스 등이 연기한다. [코미디의 왕]은 사생팬의 무서움과 유명인의 고달픔을 다루는 코미디 영화다. 라면엔 김치가, 짜장면엔 단무지가 따라오듯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엔 당연히 로버트 드 니로가 주인공을 맡았다. 타란티노 영화에 웬만하면 사무엘 L. 잭슨이 중역을 맡듯, 혹은 폴 토마스 앤더슨 영화에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은 꼭 등장하듯, 혹은 봉준호가 연출한 대부분의 영화에 송강호가 연기하듯 스코세이지 영화엔 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로버트 드 니로가 나오기 마련이다. 사실 9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나로선 드 니로 보다는 디카프리오가 더 익숙하다. 아닌 게 아니라 '로버트 드 니로'라는 배우는 나에게 우리나라의 안성기 배우나 김영철 배우 같.. 2021. 8. 24. 21:29 ★ [재키 브라운,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리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하고팸 그리어,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포스터 등이 연기한다. [펄프 픽션]으로 할리우드의 이목을 집중시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차기작 [재키 브라운]이다. 제목 [재키 브라운]은 팸 그리어가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이다. 타란티노 감독답지 않게 다소 직설적이고 친절한 제목을 사용했는데, 이는 영화가 가진 성질과도 일맥상통한다. 영화는 쉽다. 물론 타란티노 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어렵지 않다. 여기서 어렵지 않다고 말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이지 보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보기는 어렵다. 그의 영화는 항상 피가 이리저리 튀고 시끄러운 총성이 들리며 널브러진 시체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게다가 그 표현이 다소 적나라하고 장난스러워서 작품을 꺼리는 대중의 수도 적.. 2021. 8. 7. 03:3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