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리뷰1 ★ [라스트 듀얼, 리들리 스콧] 영화리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벤 에플렉 등이 연기한다.스포일러 조심. 영화 [라스트 듀얼]은 하필 [듄]과 같은 날에 개봉해 감독의 명성에 비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4년 만에 돌아왔다. 이렇게 긴 공백기를 가지는 감독이 아닌데, 예기치 못한 전염병 상황은 그의 근면성실함마저 앗아가버렸다. 덕분에 곧 공개될 [하우스 오브 구찌]를 포함하면 같은 해에 같은 감독의 영화를 두 편이나 볼 수 있으니 그리 나쁜 거래는 아닐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라스트 듀얼]은 좋은 영화다. 감독의 장기를 모두 보여줬고, 첨예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배우들의 연기는 절제미가 있다. 영화의 배경은 중세 말기다. 게다가 겨울이라 눈이 내리고 모닥불이 피어오른다.. 2021. 10. 22. 02:3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