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의 신1 ★ [대학살의 신, 로만 폴란스키] 영화리뷰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연출하고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크리스토프 발츠, 존 C. 라일리가 연기한다. 본디 작가와 작품은 떼어놓을 수 없다. 그래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이 꺼려진다. 당연히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드는 게 아니다. 기술자가 있고, 각본가가 있으며, 배우가 있고, 배급사가 있고, 제작사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관객이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NG를 외칠지 CUT을 외칠지는 감독에게 있다. 이것은 미라맥스의 하비, 밥 와인스틴이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한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즐기는 것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영화 총책임자(감독)는 다른 스태프나 중역들과는 당연히 위치부터 다르다. 그러니 꺼려지는 것이다. 아무리 어둡고 괴로운 삶을 살았.. 2021. 8. 16. 23:30 이전 1 다음